다혈질에 독립심 강한 성격의 줄리아는 모터사이클을 향한 열정과 혈기 넘치는 도시 ‘로데오’의 세계를 쫓으며 해방감을 느낀다. 라이더들이 자신의 모터사이클을 과시하고 더욱 대담한 스턴트를 경쟁적으로 펼치는 불법 집회들이 로데오다. 줄리아는 한 로데오에서 은밀하고 변덕스러운 패거리와 우연히 엮이고, 극단적 남성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패거리의 요구는 점점 커지고, 줄리아는 이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얻거나 자리를 영영 잃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