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라마르 부회장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공연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기자 생활을 거쳐 여러 기업을 경영해 온 그는 2001년, 에 합류하게 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예술가들과 함께 일하게 된 그에게 내려진 첫 번째 과제는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그의 사무실에는 다니엘 라마르 전담 광대가 생겼다고 한다. 그의 곁에서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창의성을 북돋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