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노동계급의 편에서 영화를 만들어 온 켄 로치 감독. 뛰어난 이야기와 연출을 통해 영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 거장이 된 그이지만, 그 길이 늘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자국 내 정적들의 공격은 켄 로치 자신은 물론 그의 가족들에게까지 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영화 인생을 바쳐 온 켄 로치 감독. 7강 에서 켄 로치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꼭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 이야기한다. 60년 동안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이 생각하는 영화인의 의무란 무엇일까? 켄 로치 감독의 마지막 강의에서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