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대통령과 하산 대통령의 역사적 중동 평화 협상이 성사되는 동안, 잭 바우어는 외손녀 테리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잭은 이날 저녁 딸의 가족과 LA로 이사를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데, 갑자기 총에 맞은 빅터 아루즈가 들이닥친다. 빅터는 이날 유엔 본부에서 하산 대통령에게 암살 시도가 있을 거라 말하며 자신을 CTU에 보내 달라고 한다. 잭은 CTU에 연락해 정보를 알리고 빅터를 데리고 가는 도중 총을 가진 두 명에게 쫓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