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다우림에는 세계의 다른 어떤 곳보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생각보다 살기 어려운 곳이다. 숲에서 살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과 용기가 필요하다. 브라질의 마티스 족은 원숭이를 사냥하기 위해 4m 길이의 입으로 부는 화살총을 만든다. 콩고의 숲 깊숙한 곳에서는 테트가 목숨을 걸고 리아나 덩굴 줄기만을 의지한 채 거대한 나무에서 내려와 그의 가족이 먹을 꿀을 가져가기 위해 성난 벌 떼를 상대한다. 베네수엘라의 피아로아 부족 아이들은 점심에 구워먹을 타란툴라 거미를 잡으러 정글 깊숙한 곳으로 탐험을 나서고, 서파푸아의 코로와이 부족은 35m 높이의 나무 위에 집을 지어 그들의 건축 기술을 한껏 뽐낸다.무엇보다 기억에 남을 모험은 브라질에서의 미지의 부족을 찾아 나선 특별한 비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