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전화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는 프랭크와 앨리스의 소식을 들은 로기는, 장난전화의 범인을 찾겠다며 가니와 함께 탐정행세를 하고 나선다. 굵은 남자의 목소리라는 단서만으로 범인을 찾아 나선 로기와 가니. 그러던 중 가니는 우연히 소방차를 아주 좋아하는 ‘준’이라는 꼬마와 그의 누나를 만난다. 며칠 뒤, 루키를 통해 장난전화의 발신지를 알아낸 로기와 가니는 근처에서 잠복을 시작한다. 그 곳에서 준의 누나를 목격하고, 전화기가 고장 나서 목소리가 변조된 다는 사실을 알아낸 가니는 준의 누나가 범인임을 밝혀낸다. 준의 누나는 진심으로 반성을하고 다시는 장난전화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한다. 하지만 또 다시 소방서로 걸려오는 신고전화. 이번에는 정말로 불이 난 것이다! 준의 누나는 그동안 했던 거짓말 때문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거라며 절망하지만, 책임감 강한 프랭크 일행은 멋지게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한다. 그리고 준의 누나는 프랭크 일행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사과의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