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수행을 하던 나루토는 한 소녀와 마주치고 소녀가 그리는 일이 그대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놀란다. 소녀는 의료닌자와 암부에게 억지로 끌려가고 나루토는 소녀의 정체를 궁금해한다. 한편 키바는 8조 담당을 그만두겠다는 쿠레나이의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분노해 시노와 갈등을 빚는다. 나루토는 쿠레나이에게 그만두지 말라고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츠나데를 만나러 가던 중 사쿠라를 만나 그 일에 아침에 만난 소녀 야쿠모가 관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쿠레나이는 3대 호카게의 부탁으로 야쿠모를 맡았지만 포기했을 때를 떠올리고 가이의 말에서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는다. 한편 나루토는 쿠레나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야쿠모가 감금된 산장으로 가지만 쿠레나이의 가슴에 칼이 꽂힌 그림을 보고 큰 통증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