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을 입은 남자를 도와준 것이 화근이 되어 롱진슈의 부모가 괴한들에게 살해된다. 남자는 죽기 전 진슈에게 회중시계를 맡기며 상하이 성모대성당으로 꼭 가져가라고 당부한다. 상하이행 배에서 우연히 만난 진슈와 쭤전은 큰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그 와중에 바다에 빠진 시계를 건지려고 진슈가 막무가내로 바다에 뛰어들자 쭤전이 진슈를 구해낸다. 시계를 팔라는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는 진슈에게 쭤전은 자기 목걸이를 주며 곤란에 처하게 되면 그걸 내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슈의 시계는 쭤전의 부하가 훔쳐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