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에 연행된 오공에게, 옥황상제는, 여의필을 돌려주도록 강요한다. 하지만, 여의필이 혼세마왕과 싸우는데, 유효한 무기가 된다고 느끼고 있던 오공은, 그것을 거부한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한자 마법으로 오공을 괴롭힌다. 그 때, 돌연, 여의필이 말하기 시작한다. 여의필은, 자신의 의사를 가지는 존재였던 것이다. 게다가 옥황상제나 염라대왕, 용왕과 옛날 부터 아는 사이인 듯 하다. 여의필은, 한자 마법을 구사하고, 염라대왕이나 용왕을 골탕먹이고, 오공과 함께 극락으로부터 탈출한다. 도술섬으로 귀환 한 오공과 여의필을 보고, 보리 도사와 쌀도사는, 그저 놀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