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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가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의아해하는 태하와 시목. 이 때, 용산서에서 전해온 동재의 실종 소식! 동재의 실종으로 검경 수사권 논의에도 브레이크가 걸린다. 시목과 여진은 동재의 동선을 추적하며 함께 수사에 돌입한다. 그리고, 용의자 탐문을 위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경찰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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