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로와 사귄다는 사실이 친구들에게 알려진 아카네는 등교하자마자 친구들에게 화장실로 끌려가서 코타로의 어떤점이 좋냐는등 질문 세례를 받으며 한바탕 소동을 치룬다. 방과 후 아카네는 코타로가 카와고에 축제를 대비한 공연 연습한다는 것을 알고 구경하러 가고 싶다고 하고 이에 코타로는 아카네를 데리고 가서 자신의 연습을 참관하게 해준다. 코타로의 연습하는 모습을 아카네는 감탄하는 표정으로 지켜본다. 둘이 사귄다는 것을 안 책임자 아저씨는 코타로에게 1000엔의 용돈을 건네고 서점의 아는 형은 코타로에게 주변에 있는 신사에서 그날 저녁에 풍림이 열린다며 아카네와 가보라고 부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