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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2세 시즌 2 삽화 12 에피소드 12 2017

예카테리나는 황태자비의 부정을 추궁하지만 그녀는 이미 임신한 상태였다. 황태자비는 아이를 낳다가 건강이 나빠져 세상을 뜨고, 그전에 파벨에게 저주의 말을 남긴다. 그 일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파벨은 두 번째 결혼을 하기 전에 결혼계약서를 임의로 작성한다. 결혼하기 전에 계약서 논의를 하려고 파벨은 슈테틴 공작가를 직접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소피아에게 첫눈에 반하고, 소피아는 두 번째 황태자비가 된다. 황태자비는 예카테리나가 원하는 대로 아들을 낳았다. 예카테리나는 황세손의 이름을 알렉산드르로 짓고, 자신이 아이를 양육하겠다고 선포한다. 충격을 받은 마리야 황태자비는 스스로 수도원에 들어간다. 예카테리나는 이에 격분하여 대주교를 찾아가고, 대주교는 황태자 부부를 압박하지 말고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라 조언한다. 옛날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기억해낸 예카테리나는 아이를 돌려준다.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는 뜻에서 홀모고리로 떠나고, 죄수들처럼 생활하며 참회의 기도를 올린다. 이후 예카테리나는 자신이 사랑하는 포템킨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오랜 시간 준비했던 표트르 대제 동상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대제의 후계자임을 만천하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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