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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이다해) 행세를 하고 있는 선희(이다해)에 대한 우진(류수영)의 사랑이 점점 깊어진다. 한편, ‘라면 갑질 사건 피해자’ 승무원의 양심고백으로 선희의 선행과 태리(윤세아)의 악행이 만천하에 알려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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