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관예우 의혹으로 언론과 법원이 소란스러운 가운데, 한세상의 동료판사 출신 변호사의 재판을 맡게 된 민사 44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박차오름은 출근길에 한세상과 임바른의 처벌을 촉구하는 법원 앞 시위대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들이 무리한 주장만을 일삼는다고 여겨온 바른과 그런 그들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오름… 과연 재판의 향방은? 한편 사사건건 바른 말로 부장판사들과 부딪히던 오름은 따뜻한 말로 자신을 감싸주는 감성우 부장판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하지만 재판에 관련한 부탁을 받자 고민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