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30일, 프로테우스 항공 706편(비치크래프트 1900D)이 세스나 177과 공중충돌하여 키브롱 만(Quiberon Bay)에 추락. 두 항공기의 탑승객 15명 전원 사망. 프로테우스 항공 706편은 로리옹 공항(Lorient Airport)에 착륙하기 위해 접근하던 중 크루즈선 SS Norway을 구경하고 싶어하는 탑승객의 요청에키브롱만으로 약간 우회하였고 레이더 탐지 고도 아래로 하강하기 위해 관제소에 IFR(Instrument Flight Rules) 대신 VFR(Visual Flight Rules)을 요청하였다. 706편은 VFR을 허가받아 크루즈선 주변을 선회하던 중 세스나 177이 706편의 우측 동체에 충돌하였다. 세스나는 트랜스폰더가 꺼져있는 상태였고, 세스나와 706편은 레이더 탐지 고도 아래에 있었으며, 두 항공기를 관제하는 관제소가 달랐다!! 세스나가 교신하는 관제소는 706편의 존재를 몰랐고, 706편이 교신하는 로리옹 공항 접근관제소는 레이더에서 트랜스폰더가 꺼진 세스나를 볼 수 없었다. 사고 조사 이후 필요한 경우에만 IFR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