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1일, 리스본에서 민스크를 거쳐 알마티로 가던 ERJ-190기가 이륙 직후 조종 계통의 심각한 문제를 겪으며 뒤집히며 급강하했다. 이륙 후 90분 후 기체는 베자 공군기지에 무사히 착륙했으나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며 결국 상각처리 되었다. 조사 결과 정비사가 에일러론의 제어 케이블을 반대로 잘못 설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에일러론 컨트롤이 역전되었다. 항공기 제조사의 부적절한 정비 메뉴얼, 중정비를 수행하는 정비사의 기술역량 부족, 항공기 정비에 대한 감독이 부족한 당국, 비행 전 체크리스트를 수행하면서 에일러론 컨트롤 역전을 알아채지 못한 비행 승무원의 잘못이 겹쳐 일어난 사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