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파엘은 파라과이 역사학자에게서 황금 유물이 숨겨진 위치가 기록된 지도를 손에 넣는다. 라파엘은 동료들과 함께 황금을 찾으려 하는데, 함께 영화를 만드는 친구들은 이미 다른 영화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라파엘과 동료들은 자살한 스웨덴 작가 빅토리아 베네딕트손에 대한 영화를 만들려던 제작자들을 설득해 촬영지를 바꾸기로 한다. 이들은 촬영 도중에도 황금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 『황금 풍뎅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황금을 향한 집착은 흥미진진하면서도 씁쓸한 여정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