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콜로넬’로 더 잘 알려진 오노린 대령은 콩고경찰대 소속으로 아동 보호와 성폭력 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콩고 동부에 위치한 부카부에서 15년 넘게 일한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키상가니로 발령이 나고, 그곳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여성이 매우 용감하고 집요하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아낸 이 작품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자행되는 여성 및 아동에 대한 폭력 문제를 조명하고, 과거 내전의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