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로맨스 영화처럼 만나 순식간에 결혼에 골인한 ‘조라’와 ‘오마르’ 부부. 행복도 잠시, 조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착하며 의처증을 보이던 ‘오마르’는 급기야 ‘조라’에게 손찌검하기 시작한다. ‘오마르’ 때문에 매일 흉진 얼굴을 선글라스로 가리고 다니기 바쁜 ‘조라’. 사랑하는 딸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남편에게 맞지 않겠다고 결심한 ‘조라’는 남편 몰래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체육관의 야간 청소부로 취직하고, 그곳에서 전설의 쿵푸 마스터 ‘창’을 만나는데…! 얼떨결에 쿵푸 특훈에 돌입한 ‘조라’! 그녀는 과연, 못난 남편에게 참교육을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