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가수. 데뷔 전에는 태사자와 같이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한다. 본래 혼성 그룹으로 기획됐을 때만 해도 데뷔조였으나 H.O.T의 성공 이후로 남성 멤버들로만 데뷔조가 꾸려져 멤버들이 매우 미안해했다고 한다. 공식 데뷔 이전에도 몇번 단역으로 경찰청 사람들같은 프로그램에 나와보기도 했지만 공식적인 데뷔는 일본에서 먼저했으며 '지니 리'(Jinny Lee, ジニー・リー)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때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면서 일본 내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었고 2003년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 "위험한 연출"로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보컬로서는 섹시컨셉 치고는 무난한 편이나, 알고보면 자신이 가진 중간 음역대를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다. 앨범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도 좋은 편. 사실상 보코더나 일렉트로니카, 힙합 등이 섞이지 않은 전통적인 댄스 음악을 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여자 솔로 가수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