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있는 식당인 토끼정에 도시락을 사러 가는 레이지와 노엘라. 노엘라는 자신이 엄청 좋아하는 토끼정의 밥을 먹을 수 있어 싱글벙글했지만, 가게 안에서 돌연 노성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흠칫하면서 가게 안쪽을 들여다보니, 토끼정의 점주와 간판 소녀 레나가 최근에 생긴 라이벌 가게의 오너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라이벌 가게는 손님을 빼앗아간 것도 모자라 토끼정을 아예 사들이려고 하는 것 같았다. 레나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레이지는 어떻게든 토끼정을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