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이 시장에 출시되면 누구보다 먼저 매장으로 달려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한 얼리어답터들이다. 하지만 얼리어답터를 만족시켰다고 해서, 또 충분히 좋은 물건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 상품이 널리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개념 전파의 역학을 알지 못한다면, 얼리어답터에서 대중으로의 연결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에서 세스 고딘은 상품에 더해진 무형의 가치를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 연대하고, 집단에 소속될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라는 마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