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진구 사람이 숨 쉬며 살 수 없듯이 폐는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기이다. 폐섬유화증, 만성폐쇄성 폐 질환,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등 폐가 심하게 망가진 경우의 환자들은 다시 숨쉬기 위해 폐이식을 기다려야 한다 뇌사자 이식으로 진행되는 폐이식인 만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지만 환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또다시 숨 쉴 날을 기다린다. 폐이식을 기다리는 환자, 폐이식을 받은 환자, 의료진의 6개월간의 이야기를 명의에서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