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일 방해했다며 싸우는 지영과 정현. 침팬지 하는 일이 일이냐, 애들 장난이지 하는 지영의 말에 화가 난 정현. 말싸움에서 몸싸움으로 번지는데 일섭이 중재를 해도 화해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처음엔 단순한 남매싸움이었던 것이 침팬지의 자존심 문제로 번지고 침팬지와 뽀르떼의 싸움으로 번진다. 앙숙이 된 두 사무실. 서로 틱틱대다가 청소하던 아줌마까지 끼어 경비원과 싸우지 않나, 심지어 침팬지와 뽀르떼에 배달 온 다른 중국집 배달부들끼리도 싸우게 된다. 지영과 정현의 싸움으로 온 사무실 전체가 전쟁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