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물을 감시하는 동안에서 별생각 없이 그렸던 수묵화가 판화 가게 주인에게 극찬을 받은 라이조. 검을 휘두르는 것 외에 아무것도 몰랐던 라이조는 그렇게 우연히 새롭게 생업으로 삼을 만한 일거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런 때에, 라이조 및 소지와 같은 집에서 지내는 하나라는 여자애가 친구인 쌍둥이가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의 부탁을 받아 쌍둥이의 행방을 추적하던 두 사람은 곡예단을 운영하는 도안이라는 사람에게 다다랐고, 그 남자는 니오와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