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회차의 학창 시절을 보내는 아사미. 1회차 때처럼 친구들과 드라마 이야기를 하고 스티커를 모으면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달라진 것이라면 학업 성적이 좋아서 대학은 약학부에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1회차에 사귀었다가 안 좋게 헤어진 남자친구와는 만나는 일이 없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약사가 되었다. 어느 날 일을 끝내고 집에 가는 전철 안에서 우연히 중학교 때 선생님을 보게 된다. 그 사람은 바로 아사미의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압수했던 미타콩이었다. 그때 선생님이 치한으로 오해받는 일이 생기고, 선생님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아사미는 고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