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소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이세계에 전생한 아르스는,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의 능력을 꿰뚫어 보는 '감정'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세상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영지를 지키기 위해 아르스가 마을로 나가 우수한 인재를 찾아보자, 차별을 당해 길거리를 헤매던 마르카인 소년 리츠와 만나게 되었다. 감정 결과 흠잡을 데가 없는 압도적인 스테이터스가 리츠에게 숨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된 아르스는, 그를 자신의 가신으로 삼으려 했으나 주변 사람들이 강하게 반대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