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리의 칼에 찔린 사쿠라는 피를 쏟으며 괴로워하고 치요는 하나 남은 해독약을 사쿠라에게 주사한다. 사소리는 확실하게 사쿠라의 숨통을 끊어놓으려 하지만 치요가 부리는 ‘아빠’와 ‘엄마’에게 가슴에 붙어있던 자신의 생체핵을 찔리게 된다. 치요는 의식을 잃은 사쿠라의 몸에서 칼을 빼고 상처를 치료한다. 급소를 찔러 소용없다는 사소리의 비웃음에 술사의 목숨과 맞바꾸어 목숨을 살리는 전생인술이라며 사소리를 위해 만든 것이라 말하고 이에 사소리는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린다. 마침내 사쿠라는 깨어나고 사소리는 자신을 쓰러트린 상이라며 자신이 오로치마루에게 심어놓은 스파이를 열흘 뒤 만나기로 한 장소를 가르쳐주고 숨을 거둔다. 한편 나루토는 카카시와 함께 데이다라를 해치울 작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