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붕괴한 나뭇잎마을의 형태에 어안이 벙벙한 구름마을의 사무이 소대. 어찌 되었든 라이카게로부터 부탁받은 서한을 호카게에게 전하려고 하지만, 단조가 나타나 자신이 새로운 호카게라고 말하고, 서한을 받아든다. 한편, 부랴부랴 달려가, 키바에 의해 쓰러진 츠나데를 대신하여 단조가 호카게가 되었다는 것, 게다가 탈주닌자로서 사스케를 처리하라는 허가를 내렸다는 말을 들은 나루토와 사쿠라. 화를 내며 단조에게 철회시키러 가겠다며 날뛰는 두 사람을 카카시는 제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