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나선 나루토는 사이의 도발에 사스케를 거론하며 사이를 절대 팀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이에 사이는 나뭇잎을 버리고 오로치마루에게 간 사스케와 같은 취급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분노하여 공격하려는 나루토를 말린 사쿠라는 미소로 사이를 방심케 하고 주먹을 날린다. 보다 못 한 야마토는 목둔 인술을 펼쳐서 둘을 말리고 야마토가 초대 호카게만의 비술을 쓰는 것을 본 사쿠라는 크게 놀란다. 그날 밤 모두 온천이 딸린 여관에서 묵어가게 되는데 사이는 온천에서도 나루토를 도발하여 화나게 만든다. 여관에서 화려한 진수성찬을 맛보고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아침 사쿠라는 혼자 어딘가로 가는 사이를 보고 의아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