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을 찾은 소라와 삼촌들은 육탐희와 양가죽파들의 오해에 한바탕 소동이 일고 삼촌수산으로 돌아온 소라와 삼촌들은 소라의 결혼 준비로 바쁘다. 한편 천둥번개 치던 어느 날 바 고중식은 과거의 기억 때문에 괴로워하며 청사포 일대 횟집의 두꺼비집을 다 차단하고 그 사실을 안 소라는 결혼식 축의금으로 손해배상을 해 주겠다고 상인들에게 약속한다. 세나는 소라에게 친근함을 표시하며 자신도 결혼식에 가겠다고 하는데.. 마침 결혼식장에 장례식장에서의 복수를 하겠다며 양가죽파가 들이닥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