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빨간 불에 걸려 배달에 늦게 되자 속상해하던 토니는 우연히 길가에서 멋진 모자를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주려 한다.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직접 쓰고 가던 중, 어김없이 또 빨간 신호를 마주하자 토니는 제발 초록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 눈치채지 못한 사이 모자가 그 소원에 반응해 마법의 힘으로 토니에게 모든 신호를 초록불로 바꾸는 초능력을 주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토니는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능력을 발휘하며 눈 앞의 모든 신호를 초록불로 바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