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에 대한 걱정 때문에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는 딸기팀. 결국 수업 시간에 그랑프리 얘기를 하다 유선생님에게 따끔한 혼이 난다. 유선생님은 딸기팀에게 그랑프리의 관한 걸 잊어보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거라는 충고를 하고, 딸기는 그 충고에 따라 연습을 하지 말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수업 시간엔 기초적인 실습만 계속되고, 스위트 왕자들의 답답함은 더해만 간다. ‘인연’이라는 주제 앞에서 갈피는 못 잡던 딸기팀은 어느 순간 때갈은 유선생님의 배려에 힌트를 얻어 3위 결정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