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대변동으로 폐허가 된 뒤, 고도의 네트워크 사회를 일군 2028년 메가로폴리스 도쿄. 그 눈부신 발전의 뒤안길에는 환경오염과 소외계층에 의한 음울한 사회분위기가 만연했고, 그 사이를 틈타 인간세계를 넘보는 수수깨끼의 생명체 '루시퍼 호크(요마)'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들과 싸우기 위해 초능력을 소유한 여섯 명의 여성들로 구성된 대요마 특수경찰 'AMP(ATTACKED MYSTIFICATION POLICE)'[2]가 결성된다. 대마법사 기겔프 리큐르의 딸로 혹성령의 힘을 빌린 마법을 사용하는 카츠미 리큐르, 전신의 8할을 사이보그화한 키디 페닐, 특 알파급 비죠네일로 전세계 어떤 데이터와도 링크할 수 있는 전뇌세계의 일인자 레비아 마베릭, 예지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사이코 유키, 퇴마사 야미구모가의 후손인 야미구모 나미, 요마와 인간의 하프인 랠리 샤이언. 이 어둠이 드리운 거대 도시에서 인류의 미래를 건 그녀들의 가혹한 싸움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