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 스기나미구의 타카이도를 걸으며, 의뢰인을 만나러 간다. 고로가 의뢰받은 물품을 하나 꺼내자마자 의뢰인은 마음에 들어 하며 대량주문을 요청하고, 할인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고로가 난감해하자 다른 물품도 대량주문하며 다시 할인을 요구한다. 결국, 이 거래는 성사되었고, 고로는 의뢰인보다 나중에 길을 나선다.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은 마치 오피스 빌딩 같았지만, 메뉴가 나와 있지 않아 어떤 곳인지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 고로. 고로는 이곳에서 특이한 메뉴명을 지닌 고기 요리들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