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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시즌 1 삽화 11 침묵해온 공포! 2009

태조는 은호가 진성PNC 사건의 숨겨진 피해자 가족이라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친구였던 우식뿐만 아니라 은호 또한 자신 때문에 남편을 잃었다는 자책감에 일부러 은호를 멀리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은호는 갑자기 냉랭해진 태조가 섭섭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다. 마음을 결정한 태조는 용수를 찾아와 강변호사의 사수 노릇을 그만 두겠다고 말한다. 한편, 찜질방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항로는 마침내 연수와 용구 부부의 덜미를 잡는다. 찜질방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용구는 무전취식 혐의로 입건된다. 항로는 이참에 성추행 혐의를 덮어씌운 것까지 죄를 물어 감옥에서 몇 년 푹~ 썩게 만들겠다고 벼른다. 이 때 이김 사무실로 연수가 찾아온다. 그리고 예상 밖으로 남편의 변호를 의뢰한다. 영우를 협박하려다가 되려 당한 종수는 미연을 찾아간다. 그리고 마주앉은 미연의 눈앞에 영우와 정원의 불륜현장사진들을 내놓는다. 하지만 미연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미소를 지은 채 종수가 요구한 돈 1억 원을 척하니 내놓는다. 또 다시 나타나면 종수는 물론이고 정원까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 없애버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주차장에 영우의 차가 서 있는 걸 발견한 정원은 반갑게 다가가 창문을 두드리지만, 차 안에 앉아있는 건 미연이다! 은호는 명자 할머니의 땅을 가로챈 사기꾼 변호사 유만성을 법정에 세운다. 온갖 악법에 능통한 만성은 태조가 은호를 좋아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은근히 태조를 위협한다. 은호의 위험을 감지하고 갈등하는 태조! 당황한 태조를 뒤로 하고 만성은 영우에게 전화를 걸어 진성PNC 건으로 또 다른 협박을 시작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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