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을 향한 복수심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김학문 변호사! 학문은 수경을 다시 회사로 복직시키고, 명절을 혼자 보낼 수경과 달달한 데이트를 계획한다. 항상 혼자 보냈던 명절은 가라!.. 이번만큼은 수경의 옆자리에 ‘그’가 함께 하는데... 수경은 그를 만날 생각에 잠 못 이룬다. 과연 ‘그’는 누구? 한편, 명절을 맞아 본가로 내려간 구대영! “식샤를 합시다!” 울려퍼지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혹시... 류헨지니? 설 연휴라 텅 빈 오피스텔... 진이는 낯선 사람에게 쫓기게 되고... 극심한 공포심에 SOS를 외치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는데... 심장이 쫄깃! 해지고 기분이 탱탱! 해지는 이야기로 여러분을 감싸 안아드립니다. P.S 오늘의 메뉴 : 족발 & 갈쌈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