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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롭게 경주의 스타트를 끊은 나카이. 하지만 마음속엔 뭔가 고민이 있다. 사토시는 헤이스케에게 자신이 느낀 어떤 직감을 이야기하고, 나카이는 에비사와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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