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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빌리오와 네로는 오르코 가문의 암살자를 뿌리치고 계속 누워 있다가 네로가 바르베로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갈 때까지 갈등의 새로운 발전이 드러났다. 오르코는 바네티 가문과의 평화를 원한다. 그래도 바르베로는 당장 네로가 로리스로 돌아가는 것이 최선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제안하고, 네로와 아빌리오에게 이틀 후에 '로지'에서 만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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