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의 사후50주년 기념작 감정을 느끼지 않는 중학생 소년 코바야시. 그는 어느 날 학교에서 깜빡 잠이 든다. 눈을 뜨자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인간 의자가 되어버린 토막살인 난 담임 선생님. 학교에 있었던 코바야시는 용의자로 몰리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된다. 코바야시는 사건 해결을 위해 천재 탐정 아케치와 만난다. 아케치는 17세의 나이에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탐정. 코바야시는 아케치의 조수를 하겠다고 말하며, 연속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살인 사건에 뛰어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