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6.11 미군은 싸이판 사이또오해안 경계소대에 일대 공습을 개시하자 여옥은 마피곶으로 피신하고 하림은 강균의 체포로 세균배양실의 폭파에 실패하고 미다에게 붙잡히나 미다의 양심덕에 병원을 탈출한다. 한편 대치일행은 버마 잠부붐산맥 근처인 왈로범까지 전쟁에 미친 오오에 오장의 지휘로 진군을 계속하는데 한밤중 없어진 오오에는 인육을 먹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 마피곶에 피신중인 위안부는 상부의 청소명령의 일부분으로 조선인 위안부들을 선별 집단사살을 행하는데 여옥은 부른 배루르 잡고 끝까지 도방을 치는데 병원에서 탈출한 하림이 이모습을 목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