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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방법원 제3지부 제1형사부(일명: 이치케이)의 형사재판 담당 판사, 이루마 미치오는 일반적인 판사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이런 미치오가 있는 이치케이에 농담이라곤 전혀 통하지 않는 엘리트 판사 사카마 치즈루가 부임한다. 코마자와 부장은 이루마와 사카마를 한 팀으로 묶어 대학생 나가오카가 에나미 의원을 때려 전치 1개월의 상처를 입힌 상해 사건을 합의제로 재판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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