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과 결탁한 반역자들을 처단하는 비밀 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들은 위원회에 의해 사형을 당한다. 발타 곁에서 반역 행위를 했다고 알려진 가에타 역시 변절자로 처단받을 위기에 놓인다. 위원회에 환멸을 느끼고 탈퇴한 앤더스 대신 카라가 동참하고, 위원회는 가에타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한편 자렉 대통령이 비밀리에 이와 같이 사람들을 처단해온 위원회를 인가한 사실을 밝혀낸 로슬린과 아다마 함장은 대통령의 횡포라며 적극 반대하지만 자렉은 불가피한 조처라며 설득한다. 하지만 로슬린은 대통령 취임식에서 화해의 길을 열고 미래를 개척하자는 의미에서 모든 시민에게 사면을 선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