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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는 전미 오픈의 첫 경기를 시작한다. 세이가쿠의 데즈카부장과 후지의 대결은 점점 더 치열해 진다. 후지는 자신의 트리플 카운터를 사용하고 전력으로 데즈카와 후지는 시합을 이어간다. 우세를 보이던 데즈카에게 후지는 마지막으로 진심을 다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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