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칼들의 맹공에 밀리고 있던 히츠가야, 렌지, 란기쿠를 중심으로 소울?소사이어티로부터 영압의 한정 해제의 허가가 나온다. 히츠가야 일행, 호정 13대의 대장?부대장들은 현세의 영혼들에게 불필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기 위해 현세에 올 때는 영압을 제한하고 있었던 것이다. 즉 히츠가야는 본래 힘의 5분의 1의 실력으로 아란칼과의 전투에 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격하게 상승하는 영압에 뒷걸음치는 아란칼들은 일시 철퇴하기로 하지만, 그보다 빨리 히츠가야 일행의 참백도가 아란칼들을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