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류사이는 마유리에게 히츠가야 선봉대의 영력의 한계를 해제하는 간소화의 절차와 아란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대책을 명한다. 그것을 위해선 현세에서 조사가 필요하여, 기술개발국으로부터 츠보쿠라 린과 안내를 맡은 하나타로가 함께 현세에 파견되게 되었다. 현세에 도착한 두 사람은 조속히 우라하라 상점을 방문한다. 기다리고 있던 것은 귀찮은 일을 떠맡게 된 유미치카였다. 처음으로 현세로 오게 되어 들떠서 떠드는 린과 얼이 빠져 있는 하나타로를 데리고 조사를 하러 나가는 유미치카. 세 사람은 마을의 케이크 상점 앞에서 한 사람의 혼백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