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무소를 만기출소한 전직 야쿠자인 요타로는 1년 전에 위문 공연으로 찾아온 라쿠고가인 8대 유라쿠테이 야쿠모가 피로한 라쿠고 "사신"을 듣고 감동하여, 출소 후 그대로 야쿠모가 공연을 하고 있는 요세로 향해 제자로 받아줄 것을 청한다. 지금까지는 제자를 일절 두지 않던 야쿠모였으나, 그를 보고 무언가를 느끼고는 요타로를 내제자로 받아들인다. 섬세한 인간 묘사로 높은 평가를 받은 쿠모타 하루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쇼와시대 라쿠고계를 무대로 한 라쿠고가의 모습과 업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