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박민영)와 성연(이태환)은 옛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점점 가까워진다.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영준(박서준),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의 썸남은 나다! 당당하고 뻔뻔한 애정공세를 퍼붓는데... 한편, 직원들과 워크샵을 떠나는 미소! 회사를 떠나 여유를 즐길 생각에 들뜨는 순간... 영준이 나타났다!! 갑작스런 영준의 등장에 당황하는 직원들,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는데... 영준을 보는 미소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대체... 김비서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