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정화’ VS ‘스트로베리 필즈’ 결전의 순간! 락 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안구정화’는 '스트로베리 필즈’와의 2차전에 목숨을 걸고 연습에 매진하면서 그런 자신들의 모습에 행복을 찾는다. 하늘에서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을 병희를 위해 더욱 맹연습을 하는 안구정화. 특히 현수는 기타의 강렬한 사운드가 부족하다는 심사평에 개인 연습에 몰두하는데... 승훈은 락 페스티벌 예선에서 '안구정화'가 2위, 자신들이 4위를 했다는 사실에 충격받는다. 거기에 자신이 만든 곡에 지혁이 가이드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묘하게 계속 자신과 얽히는 지혁이 자꾸 신경 쓰인다. 락 페스티벌 본선 날. 공연장으로 향하던 현수는 예림과 예기치 않게 마주치게 되지만, 공연 무대에 늦지 않으려는 현수에게 예림은 방해물처럼 느껴지는데.... 한편, ‘스트로베리 필즈’의 무대를 지켜보던 지혁은 관중들 사이에서 승훈을 응원하는 수아에게 왠지 모를 질투심이 느끼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