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는 수현의 뺨을 후려치며 니가 태우 여자면서 그동안 순진한 척 했냐고 태우에게서 당장 떨어지라고 한다. 태우는 정수를 찾아가 앞으로 수현일 재단사무실에 보내지 않을꺼고 마음대로 부르지 말라고 한다. 수호는 청바지 광고를 찍으러 갔다가 돈을 달라는 사기꾼들을 때리고 합의금이 필요하게 된다. 수현을 불러 일을 시키려던 정수는 수현이 이제 여기서 일 못할 것 같다고 하자 다음 주 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한다. 한편, 선아는 태우와 만나는 사람이 수현이라고 민애에게 얘기하는데...